【공식커버】그들이 있었음을 잊지마라(Feat.미상)

Details
Title | 【공식커버】그들이 있었음을 잊지마라(Feat.미상) |
Author | 50mang쏘망 |
Duration | 3:49 |
File Format | MP3 / MP4 |
Original URL | https://youtube.com/watch?v=AMuQSnJdY98 |
Description
#815합작 #광복절 #여성독립운동가
815 작곡합작곡 입니다.
[제 76주년 광복절 기념 작곡 합작 ‘그날을 그리다.’]
https://youtu.be/BZZzM-DRO-I
원곡은 피오테오님 채널에!
【시유/SeeU】그들이 있었음을 잊지마라[Original]
https://youtu.be/3lfdQbnF2tk
⁂【시유/SeeU】 버전 MP3 무료 다운로드 https://drive.google.com/file/d/1YRHxpaNcECS5livsQxbAQp-mW8Fq2nDc/view?usp=sharing
⁂공식커버곡과 MR은 일반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linksalad.net/50mang-rwtd
⁂MR 밴드캠프 링크 (1$이상) - https://50mang.bandcamp.com/track/mr-7
⚠️2차 창작 가이드라인⚠️
https://beanent.com/FCG50MANG
■Music & Lyrics & Illust
50mang 쏘망
twitter - https://twitter.com/50mang_
mail - 50meru0710@gmail.com
bandcamp - https://50mang.bandcamp.com/
■ Vocal
Mihigh 미상
■Mix
라미아뮤직 엔터테인먼트
■Mastering
라미아뮤직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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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당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있었지만 유관순 열사 정도를 제외하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대부분의 독립운동가들은 남성입니다
하지만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여성들 또한 힘든 시기를 함께 견뎌야 했던 만큼, 독립의 함성을 외친 여성들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란 생각에 여성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대한 여성들은 일제의 억압과 가부장적 가치관이라는 두 적을 상대로 싸워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를 구하고자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난 여성들의 수는 결코 적지 않았을 뿐더러 그녀들의 업적 또한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경술국치 이전부터 농민군을 지휘하여 일제에 맞서 싸운 이소사, 광복군 결사대와 함께 무력투쟁에 앞장선 안경신, 여성 독립운동단체를 조직하여 다방면에서의 항일운동을 주도한 김마리아, 노학당을 설립하고 군자금을 모금하여 의병 훈련을 지원한 윤희순... 이 짧은 글에 온전히 담을 수 없을 만큼의 수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 누구보다 독립에 헌신했던 그녀들의 이름은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것입니다.
현재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독립유공자 15,000여명 중 여성은 300명 남짓으로, 이는 그만큼 여성들의 독립운동이 과소평가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녀들은 분명 그곳에 있었고, 함께 투쟁했습니다. 이름 없이 조국의 한켠에 외로이 남아있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수많은 남성 독립운동가들이 있었던 만큼 수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들 또한 존재했으며, 그들 모두 성별에 관계없이 나라를 구해내겠다는 하나의 같은 목적 아래 함께 싸웠던 사람들이라는 것을.
저는 잊힌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뜻으로 이 곡을 만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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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장서서 만세를 부른 소녀여
가족 모두 올굳게 이끈 어머니여
혈서 쓰며 무명지를 자른 과부여
조국을 사랑한
이름조차 잃은 여인이여
그대들의 진짜 이름은
누군가의 여인이 아닌 애국지사라
에헤이
한련화 보다 붉은 그들의
피땀이 눈물이 있었음을 잊지 마라
에헤이 데헤이
만세를 부르자
하늘까지 울려 퍼져라
그곳에 닿을 때까지
부른 배로 폭탄을 던진 아내여
총을 메고 전장에 나간 아낙네여
왕을 잃고 국민을 간호한 궁녀여
조국을 사랑한
이름조차 잃은 여인이여
그대들의 진짜 이름은
누군가의 여인이 아닌 애국지사라
에헤이
엉겅퀴 보다 붉은 그들의
피땀이 눈물이 있었음을 잊지 마라
에헤이 데헤이
만세를 부르자
하늘까지 울려 퍼져라
그곳에 닿을 때까지
차가운 감옥 속에서
힘겨운 사회 속에서
비참한 가난 속에서
싸우며 버티네
똑같은 뜻을 가지고
하나의 염원을 바란
그들이 있었다는 걸
절대 잊지 마라
에헤이
한련화 보다 붉은 그들의
피땀이 눈물이 있었음을 잊지 마라
에헤이 데헤이
만세를 부르자
하늘까지 울려 퍼져라
그곳에 닿을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