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listㅣ나는 나라를 낳았고, 그는 아들을 택했다. 소서노, 고구려와 백제를 세운 여인, 그러나 그 땅에 남지 못한 이름ㅣ사극풍 감성 음악 모음

Details
Title | Playlistㅣ나는 나라를 낳았고, 그는 아들을 택했다. 소서노, 고구려와 백제를 세운 여인, 그러나 그 땅에 남지 못한 이름ㅣ사극풍 감성 음악 모음 |
Author | 해금뮤직 |
Duration | 2:09:17 |
File Format | MP3 / MP4 |
Original URL | https://youtube.com/watch?v=4agoUkKxTAE |
Description
🎼〈나는 나라를 낳았고, 그는 아들을 택했다〉
– 고구려를 세운 여인, 그러나 그 땅에 남지 못한 이름
이 영상은 실제 인물 소서노의 생애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창작물입니다.
🔶 [1부: 나라 없는 사내, 나라를 만든 여자]
1. 피 묻은 발자국 (0:00)
: 피투성이의 한 남자. 아버지는 그를 집으로 들였고, 나는 그를 지켜봤다.
2. 왕관 없는 약속 (4:11)
: 졸본의 미래를 위해서. 딸인 나는, 그의 발 아래에서 나라를 쌓았다.
3. 내 손으로 쌓은 성 (8:55)
: 그가 받은 백성, 땅, 군사… 전부 내 가문에서 나왔다. 나는 그의 그림자였고, 실체였다.
4. 낮의 부부, 밤의 타인 (13:25)
: 백성들 앞에선 부부였고, 밤이 되면 그는 나를 외면했다.
5. 지워진 건국자 (17:58)
: 나는 그와 함께 고구려를 세웠다. 그러나 그가 왕이 되던 날, 나의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 [2부: 그녀의 귀환, 나의 퇴장]
6. 삼킨 말들 (22:32)
: 내 아이들은 그가 낳은 아이가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그 아이들로 왕실을 지키고 싶었다.
7. 북에서 온 그림자 (26:36)
: 부여에서 그 여인을 데려왔고, 그 여인의 아들을 안았다.
8. 내 궁에서의 유배 (30:54)
: 내가 만든 궁이었다. 하지만 그날, 나는 초대받지 못했다.
9. 지워진 왕자들 (34:55)
: 비류도, 온조도, 그날부터 이름을 잃었다. 나는 왕비였지만, 그의 역사는 나를 지웠다.
10. 떠날 이유를 찾지 않았다 (38:39)
: 떠날 이유를 찾지 않았다. 그저, 남을 이유가 사라졌을 뿐이었다.
🔶 [3부: 떠나는 여자, 다시 나라를 짓다]
11. 사라진 이름 (43:19)
: 그는 동명성왕이라 불리고, 나는 '소서노'라 쓰이지 않았다.
12. 남쪽으로, 다시 걷다 (47:39)
: 두 아이의 손을 잡고, 나는 북쪽을 등졌다. 왕의 여인이었지만, 그 나라의 어미는 아니었기에.
13. 백제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52:10)
: 온조가 왕이 된 날, 나는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 그저 어미였다.
14. 두 강의 어머니 (56:30)
: 고구려는 내가 낳았고, 백제는 내가 지켰다. 그러나 두 나라 모두, 내 이름을 남기지 않았다.
15. 무명의 유산 (1:00:12)
: 잊혀진 손, 그러나 그 손이 만든 나라들은 아직도 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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